2020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홍보포스터. 사진=농식품부

[시니어신문=김지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농식품 분야 기술 중심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제7회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벤처창업기업들의 강점인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투자유치 기회 및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투자유치 중심’으로 진행된다.

콘테스트는 예선(서류·발표)-본선(발표)-결선(발표)으로 진행되며, 기술의 혁신성·차별화·완성도, 시장성, 모의투자 등의 심사 항목을 통해 평가한다.

올해는 전년과 다르게 결선 평가에서 국민평가단을 선정하고 소비자의 시각에서 사업 아이템 검증과 피드백하는 시간을 통해 시장에서의 온도를 미리 체감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최종 우승팀(대상) 1팀에는 5000만 원의 상금과 대통령상 수여, 총 10팀에 1억2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된다.

최우수상 1팀(2000만원, 국무총리상), 우수상 2팀(1000만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입선 6팀(500만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상)을 선발·시상한다.

최종 결선 진출 10팀에게는 액셀러레이팅과 펀드 연계, 대기업 기술 컨설팅 및 유통채널 입점 지원 등 후속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결선 진출 및 입상자 간의 네트워킹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과 콘테스트 참가 선배기업들의 우수 노하우를 활용할 수 있는 자체 협력 및 시너지 창출도 제공한다.

농식품 분야 창업 7년 이내 창업자, 예비창업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접수는 8월 6일부터 9월 3일 오후 2시까지 ‘2021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누리집’(www.a-challenge.kr)에서 할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를 통해 우수 농식품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창업 붐이 조성되고 유망 기술력과 제품을 보유한 창업기업들에게 투자 유치와 매출 증대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