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시장 은수미)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대비해 관내 36개 전체 고등학교에 온라인 학습실 조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교학점제가 2025년 전국에서 시행, 2022년 경기도에서 우선 시행될 계획에 따른 선제적인 조치다. 온라인 학습실은 내년 2월까지 조성되어 3월 새학기부터 학생들이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온라인 학습실은 학부모, 학생, 교사, 전문가 등의 참여 설계를 통해 학교별 특성을 반영하여 성남교육지원청과의 협업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시는 교당 5천만원씩 총 18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온라인 학습실은 단순히 고교학점제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미래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학습손실을 보완하여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새로운 학습 환경을 조성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조성된 공간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수업, 실시간 원격수업, 블랜디드(원격-대면)수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요구와 선택을 반영한 교육활동과 고교학점제 성남형 캠퍼스 공동교육과정 운영이 필요하다” 라며 “온라인 학습실 조성은 온·오프라인 융합수업이 가능한 시설 조성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다양한 교육주체들과의 공감대 형성의 결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