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회상 질문 카드를 활용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행복나눔재단

[시니어신문=주지영 기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를 진행하는 대학생들이 낱말을 놓고 상대와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며 대화할 수 있는 놀이카드를 내놔 관심을 끌고 있다.

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이하 SUNNY)가 인싸이트 와이즈박스와 협업해 노인 우울증 감소에 도움을 주는 ‘회상 질문 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상 질문 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등으로 최근 빠르게 늘어나는 양로원 거주 노인 소외, 우울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UNNY 시나브로 팀이 고안한 제품이다. 카드가 소개하는 다양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처음 만난 상대와도 과거·현재·미래에 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도록 만들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개발한 회상 질문 카드. 사진=행복나눔재단

회상 질문 카드는 SUNNY 시나브로 팀이 아이디어를 기획, 구체화한 뒤 인싸이트 와이즈박스와 함께 상품화 작업을 했다. 인싸이트 와이즈박스는 △상담 △심리 치료 △언어 치료 △인지 재활 △교육용 도구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브랜드다. 시나브로 팀이 작업한 회상 질문 카드의 상품성을 검증하고, 현장 테스트를 거쳐 수정·보완 작업을 진행했다.

인싸이트 와이즈박스 김진환 대표는 “SK SUNNY가 사회 문제 해결 솔루션을 도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심리 상담, 치료, 교육용 도구 기획·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회상 질문 카드 출시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협업해 사회적 기여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NY는 사회 변화 문화를 선도하는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자 2003년 설립된 국내 최대 대학생 자원봉사단이다.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여러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행복나눔재단은 실험적인 사회 변화 프로젝트를 개발·확산하는 사회공헌 재단이다.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의 씨앗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사회변화 프로젝트 개발’과 변화의 중심이 될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 인재 양성 프로젝트 확산’ 2개 분야에서 8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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