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서 초헌관(영주시장). 사진=이주식

[시니어신문=이주식 기자] 옛 성현들의 위덕과 공적을 추모하고 유교 문화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춘계석전대제가 2월 28일10시 30분 경북 영주 향교(전교 금동률) 대성전에서 봉행됐다.

이날 석전대제는 관내 유림 대표들과 각문중 대표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남서 영주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전통예법에 따라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망료례 순으로진행 됐다.

석전대제는 중요 무형문화제 제 85호 지정된 제사의식 행사로, 공자를 모신 사당인 문묘에서  공자(대성지성문선왕)을 비롯한 증자, 안자, 맹자, 자사 등 5성과 송조(송나라) 2현, 신라조2현,고려조2현, 조선조 14현 등 선성 선현에 제사를 올리는 의식이다.

유교문화의 성지인 영주 향교는 대표적인 유학 교육기관으로 전통 인성교육의 장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다지고 관내 중,고등학생를 대상으로 충효 교실을 운용하여 청소년 인성교육에 큰역활을하고 있다.